충청북도는 8월 16일부터 29일까지 학교급식소 및 식재료공급업체를 대상으로 ‘가을 신학기 학교급식소 등 식중독 예방 합동 점검’을 실시한다.

* 합동점검 : 충청북도(주관), 대전식약청, 교육청, 시·군, 소비자 합동위생감시원 55명

학생들에게 안전하고 건강한 급식을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식중독 가능성이 높은 학교급식소 및 식재료공급업체 216개소를 대상으로 점검하며, 현장 중심의 식중독 예방 홍보활동도 펼칠 계획이다.

주요 점검사항은 식재료의 위생적 취급기준 준수 여부, 식재료 공급·유통·구입·보관·배식 단계별 위생관리 사항, 무신고 영업행위, 유통기간 경과제품 사용·판매 여부 등이며, 조리음식과 음용수에 대한 수거검사도 병행한다.

도는 점검결과 경미한 위반사항은 현지 지도를 통해 개선하고, 법령 위반업소에 대하여는 강력한 행정조치를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충청북도 이승우 식의약안전과장은 “식중독 예방을 위해 학교급식소·식재료공급업체 관계자들의 급식 안전관리가 중요하다.”며 “우리 자녀들이 학교에서 마음 놓고 급식을 먹을 수 있도록 위생관리에 힘써주고, 학생들은 손 씻기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지켜줄 것”을 당부하였다.

학교급식 식중독 예방 합동점검은 봄, 가을로 실시하며 금년 봄 신학기 대비 합동 점검에서는 303개소 점검 및 60건의 수거검사를 실시하여 부적합 업소 1개소를 적발한 바 있다.

[참고사항] 


신학기 학교 식중독 예방 요령


□ 위생적 급식환경

 ○ 조리 시설‧기구 등은 반드시 철저하게 세척‧소독 후 사용합니다.

    * 칼, 행주 등은 끓는 물에서 30초 이상 열탕 소독

    * 세제로 1차 세척 후, 차아염소산나트륨액(염소농도 200ppm)으로 소독

 ○ 바닥 균열‧파손 시 즉시 보수하여 오물이 끼지 않도록 관리합니다.

 ○ 출입문‧창문 등에는 방충시설을 설치합니다.

 

□ 식재료의 위생적 보관‧관리

 ○ 유통기한 및 신선도를 확인합니다.

 ○ 식품별 보관방법(냉장‧냉동)을 준수합니다.

 ○ 해동된 식재료는 바로 사용하고 재 냉동하여서는 안 됩니다.

 

□ 위생적인 조리

 ○ 칼‧도마‧고무장갑은 용도별(육류‧어류‧채소 등)로 구분하여 사용합니다.

 ○ 식재료는 철저히 세척‧소독하고, 청결한 조리도구 사용으로 교차오염을 방지합니다.

 ○ 가열음식은 중심부 온도가 75℃(패류는 85℃), 1분 이상 가열되는지 확인하고 제공합니다.

 ○ 조리된 음식은 가급적 즉시 섭취하고, 필요한 경우 5℃ 이하 또는 60℃ 이상에서 보관합니다.

 ○ 무더운 기간 채소류 등은 가능한 가열 조리하여 제공하고, 제공시에는 세척· 소독을 철저히 합니다.

 

□ 개인 위생관리

 ○ 설사증세가 있는 조리종사자는 절대로 조리에 참여하거나 음식물을 취급해서는 안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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