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은 지난 14일 군청 영상회의실에서 조용익 부군수 주재로 실과단소장, 충무계획 담당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시대비 계획 및 기관별 역할과 준비사항을 점검하는 ‘2017년 을지연습 준비보고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을지연습은 “국민과 함께하는 을지연습! 튼튼한 국가안보!”라는 슬로건으로 오는 21일부터 24일까지 4일 동안 안보환경 변화에 따른 국가 비상사태를 대비한 실질적인 연습으로 전시 위기관리 대처능력 숙달로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에 목적이 있다.

한편, 올해 훈련은 전시직제편성 훈련, 전시전환절차 훈련, 사이버테러 대응훈련에 중점을 두고 실시하며,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 대비 23일 오후 2시에는 제404차 민방공 대피훈련과 연계하여 실시된다.

군 관계자는 “매년 실시하는 훈련이지만 이번 을지연습이 국가안보를 보다 굳건히 할 수 있도록 철저한 준비를 하고 있다”며 “실전상황이라는 생각으로 실효성 있는 훈련이 될 수 있도록 모두가 임해 주실 것을 바란다”며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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