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밭교육박물관(관장 곽석환)은 교육관련 4개 분야에 대한 유물을 소장하고  매도를 희망하는 개인, 문중, 문화재 매매업자 및 법인을 대상으로 오는 8월 21일(월)부터 8월 23일(수)까지 접수*받아, 심의를 거쳐 구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신청은 한밭교육박물관이나 대전광역시교육청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류를 내려 받아 전자우편(hbem@korea.kr)을 통해 할 수 있다.

구입대상은 ▲전통시대 교육유물 ▲개화기 교육유물 ▲대전교육 관련 유물 ▲교육 일반, 총 4개 분야로 전통시대 교육유물은 과거시험 관련 자료, 서당, 향교, 서원 등 관련 자료가 대상이며, 개화기 교육유물으로『신정 심상소학』등 당시 발행된 다양한 교과서가 해당된다. 특히 대전의 초, 중, 고등학교 교사 관련 자료가 중점 구입 대상이다.

접수된 유물 중 역사적 ․ 학술적 가치가 높은 자료가 우선 선정이 되고 출처가 불분명하거나 훼손이 심한 자료는 구입대상에서 제외된다. 또한 박물관 감정위원회의 공정한 심의로 최종 구입여부와 가격이 결정되고, 계약관련 법규 및 절차를 철저히 준수해 계약한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박물관 홈페이지(www.hbem.or.kr)를 참조하거나 한밭교육박물관 학예연구실(☏670-2213)로 문의하면 된다.

한밭교육박물관 관계자는 “유물 공개구입을 통해 가치있는 새로운 교육자료를 발굴 ․ 수집하여 교육 역사와 문화를 지키고 알리는 데 더욱 노력할 것”이라며“투명한 구입절차 준수로 청렴한 교육박물관 운영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불교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