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은 지난 7월 12일(수)부터 8월 4일(금)까지 주2회(매주 수, 금), 대전전환교육지원센터(가원학교 내)에서 고등학교 및 전공과정 장애학생 11명을 대상으로 ‘장애학생 바리스타 자격증반’을 운영해, 전원 수료했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고등학교 특수학급 1,2,3학년 학생 중 바리스타 취업을 목표로 하는 학생들 대상으로 운영했으며, 대전평생교육진흥원의 직업교육 인프라와 교육과정을 활용해 학생들이 바리스타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도록 실기과정으로 진행되었다.

또한, 바리스타 자격증반을 수료한 학생들은 8월부터 한국교육진흥협회 주관 바리스타 2급 과정(실기)에 응시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바리스타 자격증반에 참여한 학생은 “방학 기간을 이용하여 대전평생교육진흥원에서 바리스타 교육을 받아서 정말 즐거웠다”며 “바리스타 자격증 시험에 도전하여 멋진 바리스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교육청 윤국진 유초등교육과장은 “대전평생교육진흥원과 연계하여 장애학생들이 바리스타 자격증 과정 실습을 통해 바리스타의 꿈에 한 발짝 다가 갈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역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장애학생들의 취업 역량을 지원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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