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김없이 찾아온 한여름 무더위와 열대야를 시원하게 식혀줄 야외무료축제가 의정부에서 펼쳐진다. 의정부예술의전당(사장 박형식)은 오는 8.26(토)-27(일) 양일간 경기북부 대표 썸머페스티벌로 자리매김 한 <2017 한여름 밤의 힐링U>를 의정부 시청 앞 특설무대에서 개최한다.

매년 8월, 무더위에 지친 시민들의 일상에 여유와 활력을 제공하고 다채로운 장르와 차별화된 프로그램으로 도심 속 문화예술을 통한 새로운 피서지로 각광받고 있는 <한여름 밤의 힐링U>는 올해도 역시 대중가수 콘서트, 예술장터(플리마켓), 푸드마켓 그리고 다양한 체험프로그램까지 온 가족을 위한 한여름 힐링 페스티벌을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핫한 도시와 시민들의 오감을 쿨하게 식혀줄 ‘야외무료 릴레이 공연예술축제’ 컨셉으로 지난 11(금)-13(일) 진행된 가족공연예술축제 <예술극장, 보물찾기>를 시작으로 8월 마지막 주말 메인콘서트인 <한여름 밤의 힐링U>에 이르기까지 8월 한 달을 야외무료 축제기간으로 구성했다. 

먼저, 8.26(토) 저녁 7시 30분에 시작되는 <한여름 밤의 힐링U> 무대에는 대한민국 힙합 신의 살아있는 전설이자 현재 Mnet 쇼미더머니 시즌6에서 프로듀서로 맹활약 중인 '타이거JK'와 'Bizzy'가 속한 필굿뮤직 아티스트들이 총 출동하여 무더운 여름을 광란의 힙합음악으로 들었다 놓을 예정이다.

지역을 대표하는 힙합뮤지션이자 최근 다양한 기부활동 등 사회적 모범을 보이며 또 한 번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킨 ‘타이거JK’와 대체불가 국내 No.1 힙합 여제 ‘윤미래’ 그리고 힙합 공유 ‘Bizzy' 의 무대는 물론, 쇼미더머니 시즌6의 스타 ‘블랙나인’, 날카로우면서 부드러운 랩스킬로 힙합팬들의 이어폰을 장악하고 있는 ‘슈퍼비’와 발바닥키스 Dab의 원조인 래퍼 ‘면도’ 등 국내를 대표하는 힙합뮤지션들의 스웩 넘치는 무대가 준비 돼 있다.

이어지는 8.27(일) 저녁 6시에는 의정부 지역생활예술단체인 ‘좋은친구들’의 오프닝 공연에 이어 떠오르는 트로트 요정 ‘구수경’과 각종 가요제 수상으로 음악성과 실력을 인정받고 있는 인디밴드, 여기 울리는 빗소리 ‘여.울.비’의 무대까지 다양한 계층의 시민들이 즐길 수 있는 야외 콘서트로 꾸며진다. 

이 날의 메인 무대에는 록밴드 ‘부활’의 최장수 보컬 출신이자 ‘KBS 불후의명곡’과 ‘MBC 복면가왕’에서 그 존재감을 확인시킨 가수 ‘정동하’와 ‘고백’, ‘주문을 걸어’, ‘레몬트리’, ‘빨간운동화’ 등 수많은 히트곡을 탄생시킨 국내 대표 여성보컬리스트 ‘박혜경’이 선사하는 로맨틱한 힐링 콘서트로 한여름 밤의 힐링U의 대단원을 마무리한다.

행사 기간 중 의정부시청 앞 특설무대에서는 지역생활동아리 및 전문 공방업체 30여 단체가 참여하는 ‘예술장터’와 축제의 흥을 돋워 줄 ‘푸드마켓’ 운영, 의정부경전철 이용 관객을 대상으로 한 기념품(선착순) 증정 등 무더운 여름밤 시민들의 발길을 모을 다채로운 부대프로그램도 준비된다.
      
의정부예술의전당 관계자는 “연일 계속되는 폭염과 열대야에 지친 시민들을 위해 올해도 다양한 공연프로그램을 마련하였으니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한여름 밤의 힐링U에서 시원한 8월을 만끽하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2017 한여름 밤의 힐링U>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의정부예술의전당이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관,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와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며 복권기금을 지원받아 진행된다.

이번 축제는 모두 무료로 진행되며, 자세한 내용은 의정부예술의전당 홈페이지 www.uac.or.kr 에서 확인 가능하다. 문의 031)825/58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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