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2일 ~ 13일 양일간 서귀포시 성산읍 신양섭지해수욕장 일원에서 열렸던 2017 신양섭지코지해변 여름․바람 축제가 성황리에 끝났다.

성산일출봉과 섭지코지 등 천혜의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세계자연유산의 고장 성산읍의 신양섭지해수욕장을 배경으로 개최 된 이번 축제는 기존의 해변가요제 뿐만 아니라 다채로운 체험거리와 즐길거리를 준비하여 많은 사람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양일간 펼쳐진 맨손광어잡기는 어린이 뿐 만아니라 남녀노소 많은 사람들의 참가하여 우수한 품질의 제주광어를 잡아 즉석에서 회를 썰어 줌으로 맛과 체험을 동시에 즐길 수 프로그램으로 체험객들에게 단연 인기가 좋았다.

또한, 12일 저녁에는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해변가요제가 주민들과 관광객들의 참여 속에 성황리에 개최되어 한여름의 더위를 한 방에 날려주는 기회가 되었다.

이 밖에도 어린이 풀장체험, 벨리댄스공연, 바람개비 언덕 포토 존, 페이스페이팅, 펄러비즈공예 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많은 사람들의 성원속에 축제를 마쳤다.

이 축제를 주관한 신양리청년회장 정훈필은 “성산일출봉과 섭지코지가 어울어져 수려한 경관을 자랑하는 신양섭지해수욕장이 요즘 해변파래 와 이용객 감소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이 축제를 통해 신양섭지해수욕장을 널리 홍보하고, 앞으로 많은 이용객들이 놀러오셔서 편안히 즐기다 갈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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