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에서 주최하고 안전문화운동 추진 서귀포시협의회(위원장 강옥자)에서 주관한 「여름철 가족 안전체험 캠프」가 8월12일(토) 초등학생 자녀를 둔 가족 11가구 40명이 참가한 가운데 서귀포경찰서, 서귀포소방서, 동홍동 산지물 일원에서 개최되었다.

주요프로그램으로는 서귀포경찰서에서는 학교폭력 예방교육 및 학교전담경찰관 안내, 서귀포소방서에서는 심폐소생술 및 심장제세동기사용법을 교육하였고, 대한적십자사에서 강사를 초청하여 물놀이 주의사항과 구조장비 설명 그리고 바닷가 해파리에 대한 주의사항을 당부하였고, 교육이 끝난 이후에는 동홍동 산지천 일원에서 물놀이 체험을 실시하였다.

올해로 4회째 개최되고 있는 이번 행사는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어 부모와 자녀가 함께 심폐소생술, 제세동기 사용법등에 대해 직접 체험하며 다소 무겁거나 지루할 수 있는 안전교육에 대해 쉽게 배우고 안전한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민과 어린이들을 위한 안전 프로그램을 적극 발굴하여 가정의 행복과 안전한 서귀포시 구현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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