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옥천군이 지역아동센터(명지,이원)와 양육기관(영실애육원)에서 생활하는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심화 건강교실’ 이 참여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심화 건강교실’은 보건소의 ‘아동 ․ 청소년 건강퍼즐 맞추다!’ 사업의 일환으로, 방학기간을 활용해 오는 22일까지 약 한달 여 기간 동안 운영해 오고 있다.

명지지역아동센터 22명, 이원지역아동센터 14명, 영실애육원 40명 총 76명이 참여하는 이 건강교실은 지역 아동 ․ 청소년들에게 방송 댄스, 건강생활 실천교육, 구강 서비스를 제공한다.

방송 댄스를 통해 재미와 흥미를 유발하고 패스트푸드에 익숙한 청소년에게 자칫하면 소홀해 질 수 있는 비만관리에 대한 중요성을 알리며 아동 ․ 청소년의 건강인식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보건소 구강보건센터에서 치아홈메우기, 충치치료인 레진충전, 스케일링, 치면세균막검사 등을 실시하고 다양한 시청각 자료를 활용해 칫솔질 교육을 진행하며 구강관리를 스스로 해 나갈 수 있도록 돕고 있다.

특히 위상차 현미경을 이용한 입안 세균 관찰 등의 체험식 프로그램은 아이들이 쉽게 접할 수 없는 활동으로, 호기심 자극을 통해 참가자들의 만족도가 높다,

프로그램이 끝난 후에는 아이들의 건강생활 지식도와 만족도를 측정해 사업의 성과도 분석할 예정이다.

보건소는 올바른 건강생활 실천교육을 통해 스스로 건강관리를 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방학 기간을 이용하여 계속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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