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은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복구와 구호물품 지원에 적극 협조한 전국의 자원봉사 기관 및 단체에 14일 감사 서한문을 발송했다.

홍성열 증평군수는 서한문을 통해“막대한 피해에도 증평군민들이 견딜 수 있었던 것은 생업을 뒤로한 채 현장으로 달려와 주신 여러분 덕분이었다”며“보내주신 봉사와 나눔이 증평군민들에게 커다란 위로와 감동을 주었으며, 감사하다는 말씀을 꼭 전하고 싶었다”고 전했다.

홍 군수는“마지막까지 복구에 전력을 다하겠으며, 앞으로 다시는 이런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항구복구와 체계적인 재난관리 시스템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증평군은 지난달 16일 평균 227.7mm라는 유례없는 기록적인 폭우로 인해 복구 필요액 총 68억8500만원이라는 군 개청 이래 최악의 수해 피해를 입었다.

군은 지난 7월 17일부터 8월 5일까지 피해복구를 위해 총 58개 단체 1,622명의 자원봉사자가 활동하였고 총 10개 단체로부터 쌀, 라면, 생수, 이불 셋트 등 다양한 구호물품을 기탁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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