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소방서(서장 송정호)는 11일 영동군 양강면 소재 레인보우 연수원에서 경기도 화성오산교육지원청 직원 100여 명을 대상으로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학생 등 청소년 응급환자를 자주 만나게 되는 업무 특성을 고려하여 심장 정지 등 응급상황의 초기 대응 능력 향상에 기여하고자 추진하게 됐다.
교육 진행은 ▲화재 발생 시 행동요령 ▲소화전·소화기 사용법 ▲심폐소생술 이론 및 실습교육 ▲제세동기(AED)사용방법 ▲하임리히법 ▲여름철 건강과 관련된 응급처치 방법 등 현장에서 중요도가 높은 응급상황을 중점으로 교육하였다.
교육에 참여한 화성오산교육지원청 직원들은 심폐소생술을 직접 체험해보면서 직장 내에서 겪었던 응급상황에 대해 질문하는 등 높은 관심을 보였다.
교육을 담당한 배태철 예방안전팀장은 “화재나 심정지 등 응급상황은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는 일이기 때문에 이번 교육을 통해 생활 주변에서 일어날 수 있는 크고 작은 안전사고로부터 신속히 대처하는 데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