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행복교육지원센터(이하 센터)가 지역 중학생들이 주도적으로 진로를 설계할 수 있도록 ‘진로탐색 꿈길 캠프’를 운영했다.

이번 캠프는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여수엑스포컨벤션센터에서 지역 중학생 60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센터는 4차 산업혁명과 연계한 진로탐색과 설계, 창직 프로그램 등을 주 내용으로 학생들에게 다양한 체험활동 기회를 제공했다.

첫날은 진로탐색 교육, 창직 이해, 유망직업 체험 프로그램 등이 진행됐다.

학생들은 둘째 날에는 미래진로에 대한 특강을 듣고 4차 산업혁명 시대 주목받는 기술인 사물인터넷(IOT), 3D프린터, 로봇, 증강현실을 체험했다.

마지막 날 창직 프로그램으로 자신만의 미래직업을 그려본 학생들은 이를 부모님과 공유하기도 했다.

한 학생은 “평소에 공학자를 꿈꾸고 있었는데, 이번 캠프를 계기로 그 꿈이 더욱 확고해졌다”고 소감을 밝혔다.

센터 관계자는 “급격하게 변화하는 시대에 학생들이 새로운 시각으로 진로를 설계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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