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시장 최성)는 지난 10일 고양행신종합사회복지관에서 여성친화서포터즈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양시 여성친화서포터즈 워크숍’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워크숍은 경기도가족여성연구원 주최로 여성친화적인 주차 공간 조성을 위한 공공 및 민간주차장 모니터링을 실시했다. 박사옥 경기가족여성연구원의 ‘주차시설에 대한 모니터링 및 지표의 이해’에 대한 설명을 시작으로 평생학습시설 주차장 모니터링 및 설문조사, 구별 주차장 모니터링이 이어졌다.

설문조사는 주차장 안전성에 대한 분석 평가 가이드라인을 기준으로 ▲주차장 CCTV 등 안전시설이 잘 관리되고 있는지 ▲비상벨이 실제 작동하는지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고 있는지 ▲관리요원이 상주하고 있는지 등 50개의 문항에 대해 진행됐다.

시는 모니터링 후 도출된 건의·개선사항을 세심하게 검토해 해당 부서로 조치를 의뢰하고 결과를 관리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주차장 모니터링은 여성의 눈높이로 시설에 대한 불합리한 점을 찾아 개선하고자 한다”며 “서포터즈들의 정책개선 및 건의사항을 시정에 적극 반영하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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