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생활문화진흥원(원장 나기주)은 8월 10일(목) KTX 서대전역 회의실에서 ‘2017 전국생활문화축제’ 축제추진단 1차 워크숍을 진행했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9월 6일부터 9월 10일까지 개최되는 ‘2017 전국생활문화축제’를 함께 만들어나갈 지역 협력 기관을 축제추진단으로 위촉하고, 콜라보레이션 공연 등 축제 주요 프로그램에 대한 실무적 협력 방안과 축제 현장에서의 역할에 대한 심층적 논의가 진행됐다.

2017 전국생활문화축제 추진단은 지역문화재단 및 문화원, 문화의집, 생활문화 동호회네트워크 등 전국 각 지역에서 생활문화 활성화 활동(사업)을 활발히 펼쳐나가고 있는 27개 기관 및 단체로 구성됐으며, 이번 워크숍에는 21개 기관, 27명의 실무 담당자들이 참여했다.

이후 축제 추진단은 8월 마지막주, 1박 2일간 진행될 축제추진단 2차 워크숍에서 축제 현장운영에 대한 보다 실무적인 협력매뉴얼을 공유하고 논의할 예정이다. 또한 2017년 12월까지 축제의 준비에서부터 참여, 축제 평가, 2018년 축제의 운영방향에 대해서 함께 논의하는 축제의 주요 운영 주체로 활동하게 된다.

이번 워크숍에 참석한 ‘2017 전국생활문화축제’ 추진단 대구문화재단 문예진 팀장은 “이번 전국생활문화축제는 다양한 장르와 다양한 프로그램을 많이 녹여 내려 했다”며 “축제를 보러 오시는 분들도 다양한 공간에서 각자가 원하는 프로그램을 찾아보는 재미가 있을 것”이라고 축제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부평구문화재단 정혜림 대리는 “축제 추진단으로서 위촉장을 받으니 부담감과 동시에 책임감이 동시에 든다"며 "매해 전국생활문화축제에 참여했는데 해가 지날수록 더 탄탄해지는 느낌이 들어 이번 축제도 큰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전국생활문화축제’는 2014년부터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재)생활문화진흥원이 주관하여 매년 개최되고 있는 전국 단위의 유일한 생활문화동호회 축제다. 일상 속에서 벌어지는 다양한 문화예술활동을 통해 지역 간 교류·소통·협력의 장을 마련하고 시민들의 자발적 문화 활동의 확산과 동호회 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매년 진행된다.

4회째를 맞은 ‘2017 전국생활문화축제’는 ‘두근두근, 내 안의 예술!’을 주제로 오는 9월 6일부터 9월 10일까지 대학로 마로니에공원 일대에서 개최된다. 17개 전국 시도를 대표하는 권역별 생활문화단체와 122개 생활문화동호회가 함께 협력하여 동호회 전시 및 체험, 생활문화영상제, 청년 버스킹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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