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농촌지도자 회원 가족의 화합 및 결속을 다지는 2017 농촌지도자 하동군연합회 하계수련대회가 11일 오전 10시 옥종면 옥천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과학영농의 선도 실천과 농업경쟁력 향상의 핵심 주체인 농촌지도자의 역할인식을 제고하고 조직의 활성화를 위해 (사)한국농촌지도자 하동군연합회(회장 이종원) 주관으로 마련됐다.

‘대한민국 알프스 하동! 농촌지도자 힘으로’를 슬로건으로 한 이날 행사에는 윤상기 군수, 정의근 군의회 의장, 이갑재 도의원, 전국하동향우연합회 황갑선 회장 등 기관·단체장과 우길조 농촌지도자 경남연합회장, 농촌지도자 회원 등 600여명이 참가했다.

행사는 식전공연에 이어 개회식, 윤상기 하동군수의 특강, 체육행사, 화합행사 등의 순으로 오후 5시까지 진행됐다.

윤상기 군수는 이날 특강에서 ‘알프스 하동! 100년 농업미래 이렇게 추진하고 있습니다’라는 주제로 현재 농촌이 직면한 현실과 앞으로 나아갈 방향에 대해 설명하며 “하동농업 100년 미래를 위해 하동군 농촌지도자 회원들이 함께 힘을 모으자”라고 당부했다.

그리고 오후에는 13개 읍면 농촌지도자들이 6개 조로 팀을 편성해 제기차기, 고무신 던지기 같은 체육행사를 하며 농촌지도자 가족 간의 친목과 결속을 다졌다.

체육행사 후에는 전문 MC의 진행으로 읍·면 지도자들의 노래실력을 뽐내는 화합 노래마당에 이어 행운권 추첨, 레크리에이션 등을 펼치며 모처럼 흥겨운 하루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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