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는 8월 21일부터 8월 24일(3박4일)까지 실시하는 2017년 을지연습에 대비한 준비사항을 사전에 확인·점검하는『2017년 을지연습 준비보고회』를 8월11일(금) 14:30에 도청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시종 충청북도지사 주재로 개최된 이번 보고회는 도 실국 본부장, 실과장, 충무계획 담당자와 시·군 부시장·부군수 등 80여명이 참석하였으며 분야별 을지연습 준비사항에 대한 보고회를 가졌다.

을지연습은 국가 비상사태에 대비하여 전시 위기관리 대처능력을 평시에 숙달하는 훈련으로 전국 시군구 행정기관과 민간업체등이 참여하여 전지직제편성훈련, 전시수행기구 창설 등 전시전환절차 훈련과 시‧군 및 유관기관이 합동으로 실시하는 실제훈련, 도상연습(메시지), 사이버테러 대응훈련, 을지연습과 연계한 민방공대피훈련(8월 23일 14:00)등을 실시하나,

지난 7월 16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본 청주시와, 괴산군은 이번 을지연습에서 제외되어 피해지역 복구에 행정력을 집중할수 있게 되었으며, 보은, 증평, 진천군은 비상소집과 전시직제 편성, 도상훈련 등만 실시하는 등 을지연습 규모가 축소됐다.

한편, 올해 훈련은 전시직제편성 훈련 등 전시전환절차 훈련과 군사연습과 정부연습 연계 강화를 위한 훈련에 중점을 두고 실시하며 북한 핵위협 대비 민방공 대피훈련, 생화학테러, 사이버 테러 등 최신 유형의 신종위협에 숙달할 필요가 있는 과제를 선정하여 실제 훈련도 실시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북한의 미사일 발사 등으로 안보 상황이 불안한 가운데 시행되는 이번 을지연습이 주민 불안감 해소와 안보의식 제고를 위한 내실있는 훈련이 될수있도록 준비에 철저를 기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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