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종 충북도지사는 10일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을 방문해 이원재 청장을 만나 오송역~청주공항을 연결하는 BRT 도로건설을 건의했다.

행복도시의 핵심 교통수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BRT가 국제적 수준으로 개선되기 위해서는 현재 대전~세종~오송역까지 구축된 BRT를 청주국제공항까지 연결해 국가기간교통시설(공항, KTX)과의 접근성을 강화하는 광역대중교통체계 구축이 꼭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는 문재인 대통령의 지역공약 2개 과제(청주국제공항 중부권 거점공항 육성, 충북 바이오헬스 혁신‧융합벨트 구축)를 이행‧지원하고 세종시 출범 취지에 맞는 국가균형발전 및 상생발전을 실현하는 것임을 강조하고 이를 위해 행복청에서 추진 중인 ‘행복도시권 광역 BRT 개선 종합계획’과 ‘행복도시 광역교통개선 대책’에 반영 될 수 있도록 요청했다.

이날 이시종 지사는 지난 8일에 이어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의장을 찾아 중부고속도로 남이~호법 확장, 충청내륙고속화도로 조기건설, 중부내륙철도 건설 사업에 대한 내년도 예산반영 필요성을 설명하고 지원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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