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 정산면(면장 김성근)은 지난 9일 제72주년 광복절을 앞두고 독립유공자의 고귀한 희생정신을 기리고자 관내 거주하는 독립유공자 유족을 위문했다.

이날 김성근 면장은 이창우(78, 대박리)씨, 김순갑(84, 용두리)씨, 이남숙(57, 역촌리)씨 등 가정을 찾아가 위문품 전달과 함께 국가의 자주 독립을 위해 일생을 헌신하고 목숨을 바친 국가유공자에 대해 경의를 표하며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정산면에는 국가보훈처에 등록된 독립유공자 후손 3명이 거주하고 있으며, 매년 3.1절과 현충일, 광복절에 독립유공자 유족을 위문·격려하고 위문품을 전달하고 있다.

목면(면장 황우원)도 이날 제72주년 광복절을 맞아 독립유공자 유족에게 위문품을 전달하고 애국지사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렸다. 황우원 면장은 독립유공자 조하 선생의 자녀인 조병원(90, 지곡리) 옹 등 4명의 독립유공자 유족 가구를 방문해 유공자의 숭고한 희생정신과 고귀한 삶에 대한 존경의 뜻과 함께 위문품을 전달했다.

황우원 면장은 “광복절을 앞두고 조국의 광복을 위해 헌신하신 애국지사와 유가족에 대해 감사의 마음을 전함으로써 나라사랑 정신을 계승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광복절을 맞아 우리 후손들은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분들에 대한 감사의 마음과 나라의 소중함을 깨닫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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