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지방병무청(청장 김시록)은 10일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연수원에서 전 직원 청렴 교육을 실시하였다. 이번 청렴 교육은 청렴에 대한 새로운 시각과 공정하고 투명한 조직을 만들기 위해 청렴연수원의 협조로 지난 6월에 이어 두 번째로 마련되었다.

병무청은 과거 병역비리로 부터 신뢰 받는 청렴 기관으로 거듭나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펼쳐왔다. 2001년 병역판정검사의 완전 전산화, 2012년 특별사법경찰관 제도 도입을 비롯해 병무청 홈페이지 병무부조리 콘텐츠 신설, 자진신고 기간 운영 및 신고사례 유형 분석 등 병무부조리 운영제도 활성화로 병역부조리 근절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또한 부패경보시스템을 구축하여 금품‧향응수수와 불친절 사례를 주기적으로 조사하고 취약분야에 대한 지속적인 직원 교육으로 사전에 부패 발생을 예방하고 있다. 그 밖에도 ‘청탁금지법 바로 알기 학습의 날’ 운영, 청렴시책 경진대회 개최 등 청렴을 지키기 위한 전 직원의 꾸준한 노력 결과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공공기관 부패방지 시책평가 4년(’12~’15년) 연속 1등급 기관 선정, 6년 (‘11~‘16년) 연속 민원서비스 평가 최우수기관 선정 등 가시적인 성과를 얻으며 청렴 병무청으로 거듭나고 있다.

한편, 충북병무청은 엄정한 공직기강 확립 및 반부패 청렴의식 강화라는 목표를 가지고 자체 특화 청렴시책을 발굴‧추진하여 전 직원의 청렴 의식 강화에 힘쓰고 있다.

지난 해 3월 충북병무청 주관으로 청주시청, 청주교육지원청, 충북남부보훈지청과 ‘청렴공감 아우라’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청주지역  공공기관 간 청렴 시책의 공유‧협업을 통해 한 단계 더 높은  청렴기관으     으로 도약하기 위한 상호 협력을 해나가고 있다. 또한 지난 해 10월에는 병무청 소속기관 17개 팀이 참가한 청렴경진대회에서 청렴을 소재로 한 연극을 선보여 우수상을 수상하였다.

올해는 항상 청렴을 생각하고 실천하자는 ‘All Days, Always 청렴’을 슬로건으로 하는 브랜드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이에 따라 지난 1월 공직 기강확립 및 청탁금지법 준수 등을 담은 청렴 선서식을 개최하였으며,  또한 매월 넷째 주 수요일을 ‘청렴문화의 날’로 지정하여 청주 무심천  환경정화활동과 연계한 ‘클린 청렴캠페인’, 사회복무연수센터와 속리산  국립공원에서 합동 청렴캠페인 등 매월 다양한 활동으로 청렴 병무청에  대한 직원과 국민들의 공감대 형성에 노력하고 있다.

충북병무청 관계자는 “부패방지와 청렴도 제고를 위하여 사후적 제재나 처벌보다 사전적 예방이 더욱 중요하기 때문에, 지속적인 청렴활동으로 청렴윤리의식을 강화하여 투명․공정한 병무행정으로 국민이 공감하는 청렴병무청이 되도록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충북지방병무청은 앞으로도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병무청 청렴정책 홍보강화, 직원 청렴교육 내실화 도모 등을 통해 청렴 병무청으로서의 위상을 제고하는데 적극적인 역할을 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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