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시장 주철현)가 해양공원 일대에서 운영 중인 움직이는 관광안내소가 관광객들의 높은 호응을 받고 있다.

시는 지난달 28일부터 매주 금·토요일 해양공원에 문화관광해설사 2명을 배치하고 있다.

최근 여수밤바다를 배경으로 하는 낭만버스킹, 낭만포차 등에 많은 인파가 몰리면서 관광안내 수요가 급격히 늘었기 때문이다.

해설사들은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이순신광장·해양공원 일대를 돌며 관광객들에게 여수관광지도를 배부하고, 관광지·음식업소·숙박시설 등 맞춤형 관광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까지 총 4일간 활동하며 관광안내 홍보물 700여건을 배부하고 80여건의 관광객 문의에 대응했다.

시는 움직이는 관광안내소를 오는 10월 29일까지 운영한 후 만족도 설문조사 등을 거쳐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여수밤바다를 즐기기 위해 많은 관광객들이 해양공원을 찾고 있다”며 “현장에서 적극적인 안내를 통해 관광객의 만족도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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