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청호반 청정지역에서 생산된 옥천 복숭아가 수도권 시민의 입맛을 사로잡기 위해 서울로 나섰다.

군에 따르면 옥천군(군수 김영만)과 농협중앙회 옥천군연합사업단(단장 김장범)은 ‘옥천 복숭아’ 홍보를 위해 10일부터 15일까지 농협유통 양재점에서 판촉행사를 진행한다.

행사 첫날인 10일 오전에는 김영만 옥천군수, 유재목 의회의장, 임만재 의회부의장, 김충제 옥천농협조합장, 송오헌 이원농협조합장, 신두영 청산농협조합장, 한영수 대청농협조합장, 정병덕 농협중앙회 옥천군지부장, 복숭아 공선출하회 임원 등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청계광장에서 시식과 할인행사를 벌이며 서울시민의 관심을 끌었다.

같은 날 오후에는 농협유통 양재점 과일판매코너에서 시식용 복숭아를 직접 제공하며 서울 시민들에게 옥천 복숭아의 맛과 향을 알리는데 매진했다.

판촉행사 기간 중에는 매일 10과 이내의 3kg 짜리 1박스가 16,400원, 12과 이내는 12,900원 등 평소보다 10~15%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되며 시식용 복숭아도 매일 제공될 예정이다.

군은 농산물 공동브랜드인 ‘향수30리’의 소비자 인지도를 높이고 ‘옥천 복숭아’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서울 등 수도권 지역에서 매년 판촉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올해 7월에는 대전에서는 처음으로 시청광장에서 옥천 복숭아 판촉행사를 열어 29백만원의 수입을 올리는 등 전국 최고의 맛과 향을 자랑하며 전국단위 판로 개척을 꿈꾸고 있다.

옥천 복숭아는 해마다 판매량이 늘어 ‘향수옥천 포도복숭아 축제’를 통한 수입액이 2015년도 240백만원, 2016년도 259백만원, 2017년도 280백만원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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