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시장 최성)는 지난 8일 국사봉 스마트건강길 조성을 기념해 고양 행주누리길 국사봉 구간(1.6km)에서 시민 60여 명과 함께 고양누리길 저녁산책’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88하게 100까지! 건강하게 살자’라는 슬로건을 가지고 덕양구보건소와 함께 진행한 이번 행사는 오전의 직사광선과 무더위를 피해 일과를 마친 시민들을 대상으로 고양누리길 걷기를 통해 적당한 운동을 생활화하고 연일 계속되는 무더위와 열대야를 건강하고 슬기롭게 극복하기 위해 진행됐다.

고양누리길 도우미의 재미있는 문화해설과 함께 스마트폰으로 건강표지판 QR코드를 스캔하며 다양한 건강정보를 확인하는 방법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으며 보건소 운동처방사가 동행해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운동법을 공유함으로써 지역주민의 건강증진을 도모하고 건강생활 실천 분위기를 조성했다.

행사에 참가한 성사2동 주민자치위원은 “여름철은 무더위와 감염병 등으로 인해 건강이 특히 취약한 시기인데 한여름 밤 스마트건강길 걷기로 더 건강해지고 스마트해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보건소 관계자는 “국사봉과 행신 스마트건강길 홍보를 위해 생활터 중심 걷기 동아리를 구성해 주민 스스로 건강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프로그램 개설과 비만예방 환경을 조성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시 관계자는 “한 여름 더위에 지친 시민들이 청량감이 가득한 고양누리길의 저녁 숲길을 걸으며 여유와 휴식을 얻어가는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불교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