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회충청북도북부연합지회(회장 윤경로)는 제72주년 광복절을 맞아 오는 11일까지 군청 현관 중앙로비에서‘우리고장 독립유공자 공적사진’을 전시한다.

이번 전시는 우리고장의 순국선열과 독립유공자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고 나라사랑하는 마음을 함양하고자 마련됐다.

광복회충북연합지회는 독립유공자 9인의 공적사진과 항일 선열 사진 등 독립운동 관련 사진 40여점을 전시했다.

(※독립유공자 9인: 연봉호, 연병환, 연미당, 연병룡, 이태갑, 이찬의, 김교환, 임창무, 조문환)

특히 우리고장의 독립유공자 연병호 선생 자료도 전시됐다.

연병호 선생은 1894년 도안면 석곡리에서 태어나 독립을 위해 △대한민국 청년외교단 결성 △대한정의단군정사 활동 △임시 의정원 의원 재직 △한국혁명당 상임위원 재직 △친일파인 상하이 거류 조선인 회장 저격 등의 활동을 했다.

광복 후에는 제헌·2대 국회의원을 지냈고 1963년 건국훈장 독립장에 추서됐다.

군 관계자는“우리고장의 순국선열과 애국지사의 숭고한 넋을 기리는 의미에서 진행하는 이번 전시를 통해 주민의 애국심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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