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여름은 부산에서, 축제의 바다 속으로!’를 슬로건과 함께 부산지역 해수욕장 관광객 유치를 지원하기 위해 지난 8월 1일부터 6일까지 개최된 국내 대표 여름축제인 ‘제22회 부산바다축제’가 5개 해수욕장에서 약 50만명의 관람객과 함께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고 밝혔다.

특히 부산바다축제의 대표 프로그램인 물의난장과 나이트 풀파티는 8월1일부터 3일까지 해운대 해변에서 총 6만명의 관람객과 함께 성공적으로 개최되었으며 특히 8월 1일 해운대 개막행사는 많은 시민들과 외지 관광객들이 서병수 부산광역시장의 개막 선언과 동시에 흥겨운 음악속에서 함께 어우러져 광란의 물놀이를 즐기는 진풍경을 연출하기도 하였다.

부산바다축제의 대표적인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은 물의 난장&나이트 풀 파티는 매일 밤마다 해운대 해수욕장에서 힙합&EDM(8.1), 여름댄스가요(8.2), 록데이(8.3) 등 다양한 음악을 주제로 물놀이와 함께 출연 가수들과 함께 공연에 참가하는 진풍경을 연출하였으며 SNS상에서 이러한 모습에 뜨거운 관심과 부러움을 이끌어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이번 제22회 부산바다축제는 시민이 직접 참가하는 시민참여중심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하여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기며 참여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바다 축제의 컨셉을 정립할 수 있었다는 것이 많은 축제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국내 거주 외국인 DJ들이 펼치는 디제잉 경연 ‘2017 Expat DJ Contest’(2일 광안리), 청소년 밴드들이 참여한 ‘청소년 밴드경연대회(3일)’, 2만명이 참가하여 광안대교를 달렸던 나이트레이스 in 부산(5일)’ 등 다양한 참여 프로그램들이 개최되었고, 4일부터 6일까지는 광안리 만남의 광장에서 해외 및 전국 댄스동호인들이 참여하여 줌바, 살사, 탱고 등 다양한 장르의 춤을 즐기는 오픈 댄스파티를 개최하여 부산의 다양한 관광 인프라를 활용한 다양한 이색 체험의 기회를 관광객들에게 선사하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밖에도 해수욕장별 특성에 맞춰 국내 최정상 재즈뮤지션들의 라이브 콘서트 ‘Sea&Jazz 페스티벌(4일 광안리), 이색적인 자전거 체험과 축하공연 ’스피닝 파라다이스(5일 다대포)‘, 광안리를 야경으로 즐기는 클래식 공연 ‘열린바다 열린음악회(6일 광안리)’, 서핑 및 패들보드 체험 ‘송정해변축제(4~5일 송정)’, 청소년들의 다양한 끼를 발산하는 ‘청소년 바다축제’(6일) 등도 성공적으로 개최하였다.

부산광역시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제22회 부산바다축제는 단순 관람 위주의 수동적인 공연행사가 아닌 시민과 관광객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루어지는 체험형 이색 프로그램을 대폭 강화하여 해수욕장 관광객 유치 지원이라는 축제 개최 목적에 정확하게 부합될 수 있도록 운영되었으며 국내외 대다수 언론을 통해 이러한 점이 집중 부각되어 명실상부 전국을 대표하는 여름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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