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남대관리사업소(소장 연병철)는 9일 11시 30분경 제37사단본부에서 육군 제37보병사단(소장 박신원)과 상호 긴밀한 협조체계의 필요성을 공감하고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의 상호교류와 긴밀한 협력관계 유지를 통해 군장병의 역사교육에 따른 올바른 가치관 함양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추진된다. 이번 협약을 통해 청남대에는 안보교육 및 주요행사시 군악대 지원 등을 약속하고, 37사단에게는 역사탐방교육의 장소로서 청남대 시설사용 제공 및 입장료 할인이용이 추진된다.

또한 이번 협약일정은 당초 7월말에 추진하기로 하였으나, 폭우로 인해 큰 피해를 본 청주의 수해복구지원에 따라 양 기관은 상호 협의하여 협약일정을 8월 9일로 연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청남대관리사업소는 매년 지역경제 활성화 및 관람객 증대를 위하여 찾아가는 관광설명회, 홍보영상 송출 및 리플릿 배부 등 다각적인 홍보활동을 전개해왔다. 그 결과, 올해 2월달에 청남대 개방이후 천만관객을 돌파하였고, 최근 3년간 관람객이 꾸준히 증가하는 등 쾌거를 이뤄왔다.

청남대관리사업소장(연병철)은 “이번 협약을 통해 상호 복리증진과 부대원의 사기진작과 역사교육 장소제공 등 홍보와 관광활성화 기여를 통해 충북의 이미지를 높이겠다.” 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관과 상호협력을 바탕으로 청남대가 충북의 대표 관광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청남대관리사업소는 그동안 충북관광활성화를 위하여 도내 공공기관, 여행사, 기업 등 157개 기관(`17년 8월 현재기준)과 협약을 체결하였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협약업체를 늘려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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