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와 청주시 건축사회는 지난 16일 집중호우로 주택이 파손돼 삶의 터전을 잃은 피해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무료설계지원을 추진하고 있다.

설계지원 대상은 이번 집중호우로 주택이 전파되거나 반파된 주택 중 신축을 희망하는 주택 13동과 아직 복구계획을 정하지 못한 주택 13동 총 26개 동에 대해 건축규모 100㎡ 이하로 신축하는 경우 청주지역 건축사회에서 무료로 설계를 지원할 예정이다.

청주지역건축사회 김남권 회장은 “이번 호우피해로 주택이 파손되어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에게 미약하나마 도움이 되고자 청주지역 건축사회 회원들과 무료로 설계를 지원을 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청주지역건축사회는 이번 집중호우로 주택 피해를 입은 주민들에게 건축물의 안전확인 및 자문 등을 무료로 진행했으며, 또한 낭성면 일원 피해주택 복구를 위한 봉사활동을 추진하는 등 청주시민의 아픔을 함께 하고 있다.

신성준 청주시 건축디자인과장은 “집중호우로 많은 피해를 입은 주민에게 지속적으로 지원을 추진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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