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계룡시(시장 최홍묵)는 8일 엄사면 주민자치센터에서 ‘면·동 복지허브화 사업’ 본격 시행에 앞서 업무담당자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지난 7월 24일 엄사면에 신규 신설된 ‘맞춤형복지팀’주관으로 계룡시 사회복지실 희망복지지원단과 4개 면‧동 주민복지업무 및 사례관리 담당자 15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특히, 이날 교육은 복지사각지대 발굴, 찾아가는 상담, 통합사례관리사업 등 당면업무를 효과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국정과제인 ‘면·동 복지허브화’사업 추진에 따라 엄사면에 1개소(권역형)를 신규로 신설하였으며, 앞으로 4개 면·동을 포괄하게 된다.

복지허브화가 추진되면 면·동사무소에서는 찾아가는 서비스, 민관협력, 맞춤형 서비스 연계·제공을 중점으로 추진하며 기존 시에서 수행하는 통합사례관리를 직접 하게 된다.

시는 이를 통해 시민 신청을 받아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공공 복지서비스와 민간 복지서비스 지원까지 원스톱으로 해결하고 찾아가는 복지서비스로 복지사각 지대를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은영 엄사면 맞춤형복지팀장은 “타 시군보다 늦게 사업추진에 합류한 만큼 좀 더 효율적이고 속도감 있게 추진하여 어려운 시민들에 대한 빈틈없는 복지서비스 전달을 위해 면·동간 긴밀한 협력체계를 갖추고 시민의 복지 체감도를 실질적으로 높이는데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계룡시는 올해 하반기 찾아가는 방문상담을 중점적으로 추진하여 면·동 복지허브화 사업에 대한 시민들의 인지도를 높이고 사업의 목적과 취지를 알리는데 주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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