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종 충북도지사는 8일 오후, 국회를 방문해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와 우원식 원내대표를 각각 만나 지역 주요현안에 대해 설명하고 내년도 정부예산에 반영해 줄 것을 건의했다.

문재인대통령 공약사업으로 반영된 중부고속도로 남이~호법 확장은 노무현 정부에서 확정 후 지난 정권에서 17년째 끌어온 사업으로 조속히 타당성재조사를 마무리 하고 내년도 정부예산안에 반영될 수 있도록 더불어민주당에서 강력히 지원해 줄 것을 요청했다.

또한, 충북내륙지역을 관통하며 세종과 강원권을 연결하는 새로운 성장축(강호축)을 완성하는 충청내륙고속화도로의 조기건설과 충청‧경상‧남해안을 수도권과 연결하는 제2경부선인 중부내륙철도(이천~충주~문경) 철도건설 사업이 목표연도 내 완공될 수 있도록 국회차원의 관심을 두 대표에게 당부했다.

이지사는 정부의 SOC예산이 축소되는 추세에 있고 2018년도 정부예산(안)이 8월 중 기획재정부의 최종심의를 거쳐 확정됨에 따라 중부고속도로 등 지역의 핵심 SOC 사업들이 정부예산(안)에 담길 수 있도록 소관부처, 관계기관, 국회 등 모든 채널을 통해 폭 넓은 건의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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