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정욱스님)는 다문화청소년들과 함께 ‘꿈을 찾아 떠나는 진로여행 시즌2’를 진행하였다. 프로그램은 베트남, 태국, 중국, 일본, 필리핀 등 다양한 다문화가족자녀들을 대상으로 8월 2일 ~ 8월 6일까지 총 5회기로 구성되었다.

다문화가족자녀성장지원사업은 다문화가족의 자녀가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고자 여성가족부의 ‘多재다능 프로그램’ 추진에 따라 ‘부모·자녀관계향상’, ‘사회성발달’, ‘미래설계’ 및 ‘심리·정서 치료’라는 네 가지 영역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사업이다.

이번에 진행한 미래설계 프로그램에서는 자기소개하기, 자기이해 및 탐색, 직업탐색, 진로선택 및 미래 계획하고 설계하기 등의 총 5회기로 구성되어  MBTI 성격검사, 홀랜드 진로적성검사, 직업가치관검사, 직업카드를 통해 자신의 흥미와 적성에 맞는 직업을 탐색함으로써 구체적인 진로방향을 설정하고 진로정체감을 획득하고자 하였다. 

프로그램에 함께한 배준영(17세)군은 “프로그램에 참여할수록 꿈이 명확해지는 것을 느낀다.”고 했으며, 황연지(17세)양은 “직업카드를 통해 다양한 직업을 알게 되었으며, 내가 좋아하던 직업의 다양한 분야와 전망에 대해 구체적으로 알게 되어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센터는 다문화가족자녀성장지원사업을 통해 다문화가족자녀들이 사회에 진출하기 전에 진로정체성을 고양하고 사회성을 발달시켜 사회구성원으로서 역할증대와 자신의 흥미와 적성을 고려한 진로를 생각해보며 미래설계에 도움을 주고자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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