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8월 7일부터 9월 1일까지 마을에 소규모학교에 다닐 수 있는 자녀를 둔 젊은 세대를 유입하여 마을 공동체 회복과 농어촌지역 균형 발전을 도모할 수 있도록 2018년도 소규모학교 육성 지원사업을 공모하고 있다.

공모는 2017년 4월1일 기준 학생수 100명 이하 또는 6학급 이하 초등·중학교 소재 통학구역 마을을 대상으로 하며, 마을 대표기구의 장(리장, 마을회장)이 해당 읍·면·동사무소에 9월 1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공동주택 건립 지원 사업은 보조율이 60%로 마을당 최대 6억원 한도로 신청가능하며, 빈집정비 사업은 보조율이 70%로 마을당 최대 1억원, 가구당 최대 1천만원 한도 내에서 지원될 방침이다.

선정방법은 사업의 타당성, 적정성 및 시급성 등을 해당 부서에서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사업의 우선순위를 결정하고, 최종 사업 대상지는 2018년도 예산 범위내에서 제주특별자치도지방보조금 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내년 초에 확정할 계획이다.

서귀포시는 2012년 사업을 시작으로 올해 7월까지 총 24억 2천만원을 지원하였으며 7월말 기준으로 외부학생 164명과 그 가족이 함께 이주하여 지역공동체에 활력을 불어넣는 효과를 내고 있다.

공고문은 서귀포시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자세한 문의는 서귀포시 평생교육지원과(전화 064-760-3841)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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