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와 서귀포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의장 정구철)에서는 관내 가정과 상가 550세대를 대상으로 오는 9월 말까지 온실가스 배출량 진단 컨설팅을 무료로 실시한다.

온실가스 배출량 진단 컨설팅은 온실가스 전문 컨설턴트(한국기후·환경네트워크의 컨설팅 양성교육 이수자, 서귀포시 : 14명)가 직접 가정과 상가를 방문하여 전기, 수도 등 에너지 사용실태에 대해 꼼꼼하게 진단하고 새는 에너지를 막아줄 효과적인 에너지 절약방법을 알려주는 녹색생활 실천교육을 실시한다.

또한, 진단 후 3개월간의 에너지 사용량을 2차로 모니터링하여 사후관리가 이루어지므로 시민들의 지속적인 온실가스 감축을 유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가구는 서귀포시 녹색환경과(☎760-2891~2) 또는 서귀포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739-5021)에 신청하면 되고, 컨설팅 참여 시 온실가스 감축에 도움이 되는 소정의 기념품(절전 멀티탭)도 제공받는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온실가스 진단 컨설팅은 생활 속의 작은 실천으로 기후변화의 주범인 온실가스 줄이기에도 동참하고 전기료, 수도요금 등 공공요금도 절약할 수 있는 착한 서비스”라며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저작권자 © 불교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