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렴하고 다양한 안주는 실내포차의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한 핵심 요소로 손꼽힌다. 하지만 가격 경쟁력에만 초점을 맞춰 퀄리티가 낮은 음식을 제공하는 실내포장마차도 많다.

이런 가운데 시흥시 정왕동 소재 술집 ‘만원 포차(대표 김현아)’가 신선한 제철 재료로 만든 안주를 저렴한 가격에 제공하며 지역주민은 물론 인근 대학교 학생들의 발길까지 사로잡고 있다.

정왕동 맛집 ‘만원 포차’는 20여 가지의 메뉴를 단일 가격인 1만 원에 판매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밖에 추가적인 메뉴도 있지만 최대 2만 원을 넘지 않는다.

김현아 대표는 “인근에 산기대(한국산업기술대학교), 과기대(경기과학기술대학교) 등이 인접해있어 대학생들이 많이 찾아온다”며 “학생들의 주머니 사정과 지속적으로 침체되는 경기상황을 고려해 저렴하되 질 좋고 푸짐한 안주를 개발, 판매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 뿐만 아니라 만원포차는 제철 재료를 활용한 계절 메뉴를 선뵐 정도로 음식에 대한 정성이 남다르다는 게 관계자의 설명이다. 이에 따라 업체는 겨울에는 석화와 꼬막, 과메기 등을 추가 메뉴로 판매한다. 이밖에 상시메뉴인 닭볶음탕도 업체의 대표 인기 메뉴로 손꼽힌다. 닭볶음탕은 국내산 생닭만을 사용하며, 주문과 동시에 조리하기 때문에 30분 전에 미리 예약을 해야 한다.

이 외에도 소주의 청량감과 시원함을 극대화시키기 위해 소주냉장고를 완비, 슬러시 소주를 제공하는 게 업체의 차별화된 장점으로 꼽힌다. 또한 업체는 야외석을 마련해놨기 때문에 데이트장소, 회식장소 등 각종 모임장소로 적합하다.

시흥 맛집 ‘만원 포차’의 김현아 대표는 “청결과 신선한 식재료, 맛에 방점을 찍은 만큼 음식을 가지고 장난하지 않는 업체가 되기 위해 정진하고 있다”며 “내 가족에게 믿고 추천 할 수 있는 음식만 선뵐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만원 포차에서는 안주 배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배달문의 및 가격 등 이밖에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 시흥시 정왕동 소재 술집 ‘만원 포차’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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