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소방서(서장 송정호)은 8일 소방서장실에서 지난 3월과 6월 두차례 구급활동 중 심정지 환자에게 신속한 심폐소생술로 소중한 생명을 구한 영동소방서 구급대원 중앙119안전센터 소방위 오세현, 소방교 조문현, 소방교 이제식, 소방사 손용준, 소방사 임환호 이상 5명에게 하트세이버(Heart Saver)인증서 및 배지를 수여했다고 전했다.

하트세이버가 된 이들은 지난 3월 4일 의식을 잃고 쓰러진 영동군 학산면 서모(남,51)씨, 6월 6일 영동군 영동읍  김모(남,49)씨를 심폐소생술 및 자동제세동기(AED)로 소생시켜 병원으로 이송했다.

하트세이버는 ‘심장을 구한 사람’이라는 뜻으로 심정지 환자를 심폐소생술로 소생시킨 구급대원이나 일반에게 수여하는 명예로운 상이다.

이날 하트세이버를 수상한 5명은 한결같이 "만약 주변에 호흡과 의식이 없는 위급한 사람을 발견하면 즉시 심폐소생술을 실시하고 119에 신고해 도움을 요청해야 한다"며 "심폐소생술을 성실히 배운다면 위급상황에서 이웃의 생명을 살릴수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송정호 서장은 힘든 근무여건에서도 사명감을 같고 귀중한 생명을 살리기 위해 최선을 다해준 직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하트 세이버는 개인의 명예뿐 아니라, 소방조직의 자랑이니 구급대원으로서 자부심과 긍지를 갖고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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