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미술관(관장 최승훈)은 8월 12일(토) 오후 3시, Y+ 아티스트 프로젝트 선정작가인 한무창 작가를 초청해 전시준비과정과 작품세계를 들어볼 수 있는 ‘작가와의 대화’와 ‘워크숍’을 실시한다.

12일(토) 오후 3시, 1부 ‘작가와의 대화’는 한무창작가의 작품세계와 예술철학 등을 폭넓게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다. 이 시간에는 작가가 직접 본인의 작품세계와 전시 준비과정 비하인드 스토리에 대해 이야기 한다.

이와 함께 2부에서는 성인(만20세 이상) 대상의 ‘워크숍’을 진행한다. 한무창 <추상 트레이닝> 작업과 연계한 워크숍에서는 참가자들이 한무창 작가와 함께 발상의 전환을 통한 작품제작 기회를 가져볼 수 있다.

Y+ 아티스트 프로젝트는 대구·경북지역의 발전 가능성 높은 40대 작가(만40세∼49세)를 발굴하여 지원하는 사업으로 2016년부터 추진 중이며 한무창작가는 두 번째 선정작가다.

한무창(1972년생)은 계명대학교 미술대학 서양화과와 동대학원 미술대학 교육대학원을 거쳐 독일 뉴른베르크 예술조형 미술대학 디트 자일러(Diet Sayler) 교수를 사사하고, 뉴른베르크 예술조형 미술대학 에바 폰 플라텐(Eva von Platen) 교수로부터 마스터 과정을 이수했다.

작가는 사소한 것일 수 있지만 의미있게 다가 온 경험이나 상황에 대해 “왜 그럴까?”라고 끊임없이 자문한다. 이를 통해 우연적이며 무작위적인 배치나 조합의 과정을 거쳐 본인만의 추상적 이미지를 창조한다.

<한무창:꽃들의 충돌> 전시전경

작업의 주요 키워드는 ‘일상’, ‘우연’, ‘관계’로 이번 전시에서는 유학시절 작업과 귀국 후 작업이 절묘하게 결합된 미공개 작업들을 소개한다. <아빠, 이게 꽃이야? 그런데 꽃이 뭐야?>, <자연(스러운)>, <나의 추상 트레이닝>, <나의 정원 소식>, <길과 칼>, <꽃들의 충돌 Ⅱ> 등 회화, 드로잉, 설치작품 80점을 만날 수 있다.

행사를 기획한 김혜진 학예연구사는 “작가와의 대화 뿐만 아니라 관객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워크숍을 기획해 예술작품의 의미를 생각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작가와의 대화’(1부) 및 ‘워크숍’(2부) 행사는 대구미술관 홈페이지에서 사전접수 가능하며(※1부 : 선착순50명, 2부 : 선착순20명), 전시관람은 7시까지, 입장료는 성인 3,000원, 어린이 2,000원, 청소년 1,000원이다.(문의 790 3024)

※ 작가소개

한무창(1972~)

1972 상주출생

1997 계명대학교미술대학서양화과

1999 계명대학교미술대학교육대학원

2005 독일뉴른베르크예술조형미술대학Diet Sayler 교수로부터사사

2008 독일뉴른베르크예술조형미술대학Eva von Platen 교수로부터

      마스터과정이수, 독일뉴른베르크예술조형미술대학석사

개인전

2016 한무창초대전, 갤러리동원, 대구

2015 한무창초대전, 갤러리GM, 울산

     한무창초대전, Perfekter Garten, 갤러리42, 울산

     Fremde Orte 2, 무빙아트웍스기획전시장, 대구

2014 한무창초대전, Nuovo 갤러리, 대구

     한무창드로잉전, 범어아트스트리트, 대구

     한무창초대전, 아르페지오네갤러리, 대구

     한무창초대전, SARAVO Art center, 대구

2013 Augenblick, Zufall, Fremd, 대구경북디자인센터, 대구

2012 Fremde Orte, Kunst und Kurhaus KATANA, 뉴른베르크

2011 한무창초대전, 한국대사관문화원, 베를린

2011 한무창초대전, GOOZEE 갤러리, 대구

2009 Konflikt der Blumen, Arelier & Lichthof MARIEN, 뉴른베르크

1999 한무창개인전, 대덕문화의전당. 대구

 

저작권자 © 불교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