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가 오는 9일부터 21일까지 시내버스 및 전세버스 29개 업체 736대에 대해 특별 교통안전 점검에 나선다.

시는 최근 여객자동차의 대형 교통사고로 많은 인명피해 발생과 안전운행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집중되고 있어 특별 점검을 펼치기로 했다.

이번 점검에서는 운전기사 휴식시간 제공 및 피로도를 고려한 적정배차 여부 등 운전업무종사자에 대한 휴게관리 실태를 집중 점검한다.

또 운수업체 자체 점검반 편성을 통해 일상점검을 강화하고 여름철 자주 발생하는 타이어 파열사고 등 예방 점검을 실시해 안전운행에 철저를 기한다.

특히 교통사고 지수가 높은 운수업체에 대해서는 교통안전공단과 합동으로 차량별 운행기록 분석 및 안전관리 이행실태 전반에 대해 점검을 실시해 경미한 사항은 현지 시정과 개선명령을 하고 위법사항에 대해서는 행정처분 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다수의 시민이 이용하는 사업용 차량에 대한 안전점검을 지속 추진해 안전사고 예방 및 시민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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