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고등학교 이상 졸업(예정)자인 미취업 청년을 대상으로 직장체험 및 취업능력 배양하기 위하여 2017년도 4분기 취업연수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4분기 모집에는 더 많은 미취업 구직 청년층을 대상으로 공공부문 일자리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금까지 시에만 배치․운영하던 취업연수생을 시 산하 공사․공단까지 확대․운영하며, 취업연수생 모집인원도 당초 140명에서 180여명으로 확대 모집한다.

신청자격은 부산에 거주하고 있는 만 29세(‘87.1.1이후 출생) 이하 고졸이상(졸업예정자 포함) 미취업자로 졸업 후 5년 이내인 자이다. 취업연수생으로 선발될 경우 ▲9월 11일부터 12월 8일까지 13주간 ▲주 5일(월~금) ▲1일 8시간 근무 및 1일 52,000원을 연수수당으로 받게 된다. 연수생은 관련 기관에서 근무하며 행정업무 보조와 직장 체험을 하게 된다.

희망자들은 8월 10일 오후 2시부터 8월 24일 오후 6시까지『부산일자리정보망(http://www.busanjob.net)』을 통해 접수가 가능하며, 신청양식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부산일자리정보망 일자리지원프로그램을 참고하면 된다. 지금까지는 본인이 직접 시청을 방문 접수하여 왔으나, 이번부터는 직접 방문하지 않고 인터넷으로 접수 가능하도록 개선하여 청년들이 편리하게 접수할 수 있다.

취업연수생 우선 선발기준은 ▲취약계층(저소득층, 한부모 가정, 장애인 등), 국가유공자 ▲최근 졸업(예정)자 ▲부산시, 정부일자리 사업 미경험자이다. 선발자 명단은 9월 5일 부산시 홈페이지에 공지될 예정이다. 취업연수생 선발자는 9월 11일 시청 12층 국제회의장에서 근무요령, 연수조건, 복무 등을 내용으로 오리엔테이션 및 직무교육을 받은 후 근무부서에 배치된다.

서병수 부산시장은 “청년의 취업문이 조금은 나아지고 있지만, 취업연수 활동을 통해 직접 직장 적응능력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더 많이 갖도록 하려는 취지에서 시 산하 공사․공단까지 확대한 만큼, 취업연수생 경험을 바탕으로 청년들이 자신감을 갖고 좋은 직장에 많이 취업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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