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문화재단(대표이사 김경식)은 8월 10일(목)부터 9월 9일(토) 도심 속 문화쉼터인 충북문화관 숲속갤러리에서 ‘청주 근대의 숲을 거닐다’기록사진전을 개최하며, 전시 오픈행사를 8월 11일(금) 오전 10시에 진행한다.

이번 전시는 청주 주요 문화재들을 야밤에 즐기는 ‘2017 청주야행 밤드리 노니다가’ 연계행사로, 청주의 역사를 담고 있는 대표적 문화재와 근대문화유산에 대한 새로운 관심을 갖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기획되었다. 또한 전시 진행을 충북문화재단과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충청북도문화재연구원의 공동주관으로 전시의 충실도를 높였다.

전시는 청주 옛 읍성 터를 기준으로 성 안쪽 문화재(철당간, 압각수, 망선루, 충북도병마절도사영문, 청녕각, 척화비)와 읍성 밖의 근대문화유산(구 충북산업장려관, 충북도청 본관, 우리예능원, 향교, 구도지사관사, 성공회) 12곳을 중심으로 100여점의 흑백사진과 영상자료들로 구성된다.

충북문화재단 김경식 대표이사는 “이번 전시는 역사가 남긴 소중한 문화재의 조명과 더불어 근대화․산업화에 따른 청주시민의 추억이 담긴 근대문화유산에 대한 새로운 인식을 갖는 좋은 기회가 될 것 이다.”며,

“기억과 기록을 통해 어제와 오늘의 모습을 비교 감상하고, 미래유산을 연결시켜주는 계기로 역사적, 건축적 궁금증을 해소할 뿐만 아니라 야행행사 동안 한여름 밤의 추억을 더할 것으로 충북 도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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