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옥천]옥천군은 최근 공직사회의 잘못된 관행 등으로 나타나고 있는 기강해이 현상을 바로잡고 공무원범죄의 사전예방적 기능수행을 위해 9일부터 공직기강을 강화하는 특별점검에 나섰다.

군은 공직자들의 직무태만, 관례에 의한 처신, 권력형 비리 등을 벗고 군민들의 신망을 얻을 수 있도록 휴가철, 명절, 행락철, 연말연시 등 취약시기에 집중적으로 공무원행동강령 이행실태전반에 대한 지도·감독과 공직기강을 점검해 오고 있다.

특히, 군은 오는 9일부터 내달 24일까지 휴가철 공직기강 특별점검기간으로 정하고 복무기강 확립과 행정업무누수방지, 군민불편 최소화 시책추진, 공공부문 에너지 절약 실천부문에 대한 점검과, 휴가기간 중 직무관련 주민·기업체등으로부터 금품 및 향응수수, 편의제공여부에 대한 집중감찰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특별점검을 통하여 경미한 지적사항은 현장에서 현지처분 및 시정조치하며, 근무시간 내 음주, 음주운전, 도박, 민원처리지연 등 중대한 사항은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엄중 문책과 함께 사후관리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군관계자는 “지역언론과 주민들로부터 공직내부의 온정주의가 불합리한 관행과 행태를 만들어왔다는 비판이 많은 만큼 법과 원칙에 따른 엄격한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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