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호암직동 직능단체가 최근 빈번히 발생하는 국지성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예방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지난 4일 통장협의회를 비롯해 주민자치위원회, 새마을협의회, 바르게살기, 자유총연맹, 지역자율방재단, 향기누리봉사회 등 8개 직능단체는 관주 소하천의 배수로 퇴적물 제거작업을 실시했다.

이곳은 지난달 31일 충주지역에 내린 집중호우로 토사가 유입돼 추가 호우 시 주민 피해가 우려되는 곳이다.

이날 동에서는 굴삭기 및 덤프트럭을 지원하고 기계장비 작업이 불가한 지역은 50여명의 직능단체 회원들이 직접 작업에 나서 토사와 상류에서 떠내려 온 쓰레기 등을 제거했다.

신승철 동장은 “자연재해 시 긴급 복구도 중요하지만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 예방도 중요하다”며 “추가 피해 예방을 위해 적극적으로 참여해 준 직능단체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호암직동은 긴급사태 발생 시 발 빠른 대처를 위해 관내 기관․단체와 긴급 협력 체계를 구축하며 자연재해에 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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