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경찰교육원(원장 박찬현)은 8월 4일 여수지역아동센터 초중등 학생 64명(남20명, 여44명)을 대상으로 해양안전체험교육인『바다로캠프』를 실시하였다고 밝혔다.

이번『바다로캠프』에 참가한 여수지역아동센터는 소외가정 학생들의 방과 후 활동을 지원하는 단체로, 여수지역 현천, 한빛 등 6개 아동센터의 소외가정 학생들이 해양안전체험교육을 받았다.

『바다로캠프』는 국민 해양안전의식을 고취하고 해양재난으로부터 사고대응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만들어진 해양안전체험 프로그램으로, 침몰선박탈출, 저체온증 극복을 위한 집단수영, 구명뗏목 탑승, 5m 다이빙 탈출 훈련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날 체험교육을 마친 중학생 김모군(14세)은 “방학기간을 맞이하여 평소 경험할 수 없었던 해양재난대응체험을 직접 해 볼 수 있어 바다에 대해 자신감을 키울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다”며 소감을 밝혔다.

해양경찰교육원 관계자는 “해양경찰청 독립 후 실시한 첫『바다로캠프』에서 여수지역 아동센터의 학생들에게 좋은 해양재난체험 기회를 제공할 수 있어 더욱 의미있는 자리가 되었다”며 “안전한 바다활동을 위한 교육에서 소외되는 계층이 없도록 이러한 해양안전교육을 적극적으로 지속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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