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는 8월 7일, 충남 천안 독립기념관에서 '제27회 나라꽃 무궁화 전국축제'를 기념하여 개최하는 ‘나라꽃 무궁화 우수분화 품평회’에 무궁화 분화 분재 등 68점과 토피어리 1점을 공동 출품한다.

이번 무궁화 우수분화 품평회에서는 전국 시·도에서 선별한 무궁화 1,230점(분화 940점, 토피어리 2점, 개인출품 67점 등)이 출품됐으며, 강원도는 68점(산림과학연구원 25, 홍천군 43)을 출품한다.

금년에는 특별히 2018평창동계올림픽 홍보를 위해서 “수호랑 반다비”를 무궁화 분재와 함께 설치해서 동계올림픽 홍보에도 기여할 예정이다.

출품 작품을 대상으로 무궁화 전문가로 구성된 7여 명의 심사위원이 무궁화 품종의 고유 특성, 자연미, 균형미, 아름다움, 생육상태 등에 따른 꽃의 모양과 색상 등을 기준으로 엄정하게 평가하게 된다.

수상작을 비롯한 출품작은 천안 독립기념관에서 11일부터 15일까지 전시되며, 품평회 시상식은 8월7일 나라꽃 무궁화 전국축제 개막식에서 진행된다.

지난해 영예의 대상(대통령상)을 수상한 강원도는 매년 전국 무궁화 우수분화 품평회 출품을 위해서 우수한 품종을 꾸준히 선발 관리해 오고 있으며, 홍천군은 무궁화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기 위하여 2017.7.28.일 전국 최초의 “홍천 무궁화 수목원”을 개원하였다.

한편, 강원도는 무궁화 우수분화 품평회에서 2013년 금상, 2014년 특별상, 2015년 은상, 2016년에는 대통령상을 수상하는 등 역대 무궁화 우수분화 품평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어 우리 꽃 무궁화의 우수성을 알리는데 기여해왔다.

강원도산림과학연구원(원장, 이준희)은 "앞으로도 나라꽃 무궁화의 보존과 보급, 선양에 최선을 다하여 우리민족의 꽃인 무궁화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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