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가 이순신대교의 긴급보수에 나서면서 5일 오전 0시부터 6시까지 대교 운행이 통제된다.

여수시(시장 주철현)는 전남도가 5일 새벽 이순신대교 상판 주요부재와 하부공 연결부재의 균열에 대한 긴급보수작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여수 월내에서 광양 중마를 잇는 이순신대로 9.52㎞ 구간은 이날 6시간 동안 차량 운행이 전면 통제된다. 다만 월내교차로에서 묘도까지의 진출입은 가능하다.

통제 시간 여수와 광양을 오가는 차량들은 국도17호선과 863지방도로 등 우회도로를 이용해야 한다.

전남도는 이날 긴급보수 완료 후 시설물의 안전을 위해 추가로 보수·보강작업을 실시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순신대교 통제에 대해 자세한 사항은 이순신대교 유지관리사무소(061-807-2020)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교량 안전을 위해 보수공사가 진행되는 만큼 불편하시더라도 우회도로 이용에 협조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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