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제주보건소(소장 송정국)에서 위탁운영 중인 제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2017년 지역맞춤형 자살예방사업’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7월 13일, 7월 26일 제주시 중앙로 지하상가에서 생명존중 문화조성 및 인식개선을 위해 자살예방 생명사랑 캠페인을 진행하였다.

이날 캠페인은 지역 주민 대상으로 마음건강검진(우울척도 및 자살척도)을 실시, 우울증 및 자살 고위험군을 발견해 지속상담 안내를 실시하였다.

또한 자살예방 생명사랑 캠페인을 통해 지역주민에게 생명존중문화 확산과 정신건강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고, 우울감이나 스트레스 등 일상생활에서 경험할 수 있는 정신건강 문제들을 상담하였다.

2015년도 사망원인 통계에 따르면 제주시 자살률은 최근 3년간 전반적으로 감소 추세이나 10-30대 청년층의 사망원인 1위가 자살인 것으로 나타나 제주시의 지역적 특성에 맞는 전략적 사업추진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제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는 지속적인 캠페인 실시는 물론 직장인 정신건강증진사업 및 퇴직자 마음건강 프로그램 등 다양한 사업들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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