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시장 최성) 신도동종합복지회관은 지난 3일 '사랑의 여름김치 담그기' 행사를 진행하며 뜨거운 날씨보다 더욱 뜨거운 이웃사랑을 실천했다고 밝혔다.

이번 김치 담그기 행사는 한국토지주택공사 고양사업단으로부터 사업비 전액을 후원받아 진행됐다.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고양사업단 직원 15명, 관내 청소년 자원봉사자 30명이 김치 담그기 봉사에 참여했으며 정성스럽게 담근 김치를 저소득 소외계층 80가구에 가정마다 직접 방문해 전달했다.

매년 겨울철마다 김장담그기 행사를 진행해왔던 신도동종합복지회관은 대부분의 단체 및 시설이 겨울철 집중적으로 김장 행사를 진행해 서비스가 중복되는 것을 보완하기 위해 올해는 김치가 떨어지는 계절인 여름에 행사를 진행하게 됐다.

이날 봉사에 참여한 한국토지주택공사 고양사업단 성낙진 단장은 “무더위가 계속되고 있어 어르신들이 입맛을 잃고 힘들어 하실 텐데 우리가 정성스럽게 담근 배추김치와 깻잎김치를 드시고 여름을 건강하게 잘 보내셨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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