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아동위원협의회(회장 김정엽)는 4일 진교면 금오산랜드에서 ‘장한어린이와 함께하는 신나는 여름 힐링 행복나들이’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하동군이 주최하고 하동군아동위원협의회가 주관한 이날 행사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성실하게 생활하는 아동들에게 바쁜 일상 등으로 가족과 함께 떠나지 못하는 물놀이 체험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새로운 희망과 용기를 심어주고자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읍·면에서 추천한 장한어린이와 아동위원 등 70여명이 참여해 금오산 물썰매 수영장 체험, 아동 장기자랑, 장래 꿈과 희망 발표 등의 어울림 한마당과 함께 아동위원 1일 부모되어주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함께하며 힐링과 행복한 추억을 만들었다.

특히 행사에 참여한 아동위원들은 1일 부모역할을 통해 직접 아동들과 소통하며 긍정적인 사고방식과 주변의 따뜻함을 느낄 수 있도록 가족의 소중함을 알리고 따뜻한 사랑을 실천하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김정엽 회장은 “여름방학을 맞은 아이들에게 좋은 추억을 선물하고자 하나하나 안아주며 봉사활동을 한 하수자 여사를 비롯한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아동위원의 역할을 재인식하고 모든 아동이 행복한 하동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하동군아동위원협의회는 관내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고자 지난해 대도파라다이스를 다녀오는 등 매년 여름 장한어린이와 함께하는 1일 부모역할과 물놀이 체험행사를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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