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장애인복지시설이 보건복지부가 전국을 대상으로 실시한 사회복지시설 평가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복지부의 사회복지시설 평가는 3년 주기로 이뤄진다.

장애인시설은 시설환경과 이용자 권리, 프로그램 및 서비스 등 11개 항목으로 나눠 2013년부터 2015년까지 3년간의 실적을 평가했다.

거주시설, 단기시설, 공동생활가정, 직업재활시설 4개 유형 총 1594개 장애인시설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평가에서 충주시에서는 10개 시설 중 숭덕재활원을 비롯해 나눔의집, 성심농아재활원 등 8개 시설이 90점 이상인 A등급을 받았다.

특히 숭덕재활원은 충청북도 내 25개 장애인거주시설 중 유일하게 최우수 시설로 선정돼 7백만원의 인센티브도 받는다.

숭덕재활원은 지난 평가에서도 모든 평가항목에서 A등급을 받아 7백만원의 인센티브를 받은 바 있다.

숭덕재활원 정준영 원장은 “어려운 근무 여건 속에서도 직원들이 열심히 노력해준 덕분에 좋은 결과를 낳았다”며 “충주시 장애인복지 발전을 위해 더욱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불교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