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한강과 고니(백조)를 소재로 한 사진작가 이광주의 개인사진전 ‘남한강 고니전’이 오는 5일부터 9일까지 나흘간 충주시문화회관 전시실에서 열린다.

천연기념물 201호인 고니는 해마다 겨울이면 충주 남한강 찾아 강을 오르내리며 먹이활동을 하고 군무를 선보인다.

이 작가는 몇 해 전부터 고니가 찾아오는 겨울철마다 사진을 찍어 사진첩을 발간해 학교와 도서관 등에 교육용으로 배부했다.

올해 충북문화재단 공모사업 사진부문에 선정되면서 이번 남한강 고니 사진전을 열게 됐다.

특히, 이 작가는 이번 사진전에서 남한강 고니 사진 40여점을 판매해 수익금 전액을 충주지역 아동복지시설에 기부할 계획이다.

전시회 관계자는 “충주 남한강에 서식하는 고니를 소재로 한 이번 사진전은 이광주 사진작가의 열정과 땀으로 만들어 진 전시회”라며 “관심 있는 분들의 많은 관람을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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