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길형 충주시장이 각종 재난재해 해결과 시정현안사업 추진으로 바쁜 일정을 소화하고 있는 가운데 내년도 정부예산 확보에 나섰다.

조 시장은 새정부의 100대 국정과제 및 지역공약에 포함된 충주당뇨바이오 특화도시 조성 등 주요사업의 국비 확보를 위해 3일 기획재정부를 전격 방문했다.

시에 따르면 이날 조 시장의 기재부 방문은 정부의 내년도 본예산 3차 심의가 진행되는 시점에 맞춰 전략적으로 이뤄졌다.

이날 조 시장은 기재부 예산담당 공무원들을 연이어 만난 후 국토교통부도 방문해 김경욱 국토정책관을 면담했다.

이 자리에서 조 시장은 △중부내륙선철도건설사업 △당뇨바이오 융합클러스터 조성사업 △국제무예센터건립사업 △당뇨예방센터건립사업 △3D프린팅 맞춤형 의료기기 실증사업 △충주경찰서 이전 신축 등 시의 주요 역점사업의 시급함과 타당성을 설명하고 적극적인 정부예산 반영을 요청했다.

조 시장은 “정부예산이 확정되는 마지막 순간까지 시정의 모든 역량을 총동원해 지역의 핵심 현안사업이 차질 없이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내년도 정부예산안은 이달 중으로 주요 쟁점사업 심의가 마무리 되면 국무회의 의결 후 내달 1일까지 국회로 제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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