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는 전·후방산업이 융복합된 지역특화산업 클러스터를 육성하고자 농식품부가 공모한 「2018년 6차산업화 지구조성사업」에 「영월 장류 융복합산업지구」가 최종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전국 지자체에서 육성중인 전략품목 89개소 중 7개 시도에서 신청한 9개소를 대상으로 민간 전문심사단이 1차 서류·현장심사(7.11~7.21)와 2차 중앙 발표심사(7.25, 8.1)를 거쳐서 최종 4개소를 선정했다.

 * 강원(영월 장류산업), 충북(음성 들깨산업), 전북(임실 치즈산업), 전남(곡성 멜론산업)

이번에 선정된 「영월 장류 융복합산업지구」에는 2018년부터 2020년까지 3년동안 총 30억 4천만원이 지원되며, 지구내 6개 읍·면에는 장류를 테마로 한 마을기업 육성과 지역농협 제휴를 통한 산업화 촉진, 체험관광 프로그램 활성화, 영월 장류산업 브랜드화 및 공격적인 홍보·마케팅을 집중 추진할 계획이다.

 1. 장류 융복합인프라 구축(마을기업 육성 및 기반시설 지원): 1,500백만원

 2. 네트워크 구축 및 사업역량 강화(사무국 운영, 장류품질 표준화 매뉴얼): 440백만원

 3. R&D 고부가가치화(장류 가공식품 개발, 장류 전통체험관광프로그램 개발): 173백만원

 4. 홍보·마케팅 등 시장개척(TV홈쇼핑, 홍보콘텐츠 제작, 체험행사, 판촉행사): 927백만원

 ※ 장류산업지구: 6개 읍·면(영월읍, 상동읍, 중동면, 김삿갓면, 북면, 남면)

그동안 강원도는 2015년부터「횡성한우 6차산업화 지구(‘15~’17)」, 「강릉·평창 고랭지배추 지구(‘16~’18)」등 2개지구에 62억원을 투자하여 6차산업을 집중 육성중에 있다.

올 해로 3년차인 「횡성한우 지구」는 부산물 가공시설 기반구축 등 4개분야에 32억원을 투자하여 횡성한우 전부위(정육, 부산물) 부가가치 확대를 통한 지속성장 동력을 마련하고자 노력중에 있고,

‘16년부터 2년차 추진중인 「강릉·평창 고랭지배추 지구」는 강릉 왕산면 대기리, 평창군 대관령면을 중심으로 고랭지 배추를 테마로 김치 토굴저장시설 구축 등 3개분야에 30억원을 투자하여 산업화 기반을 구축 중에 있으며, 현재 총 공정율은 72% 수준이다.

앞으로 강원도에서는 현재 추진중인 횡성한우 및 고랭지배추 지구는 농가소득 증대와 부가가치 창출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전국을 대표하는 6차산업화 성공모델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이번에 공모 선정된 「영월 장류 융복합산업지구」와 관련해서 계재철 강원도 농정국장은 ‘’영월지역에 집적된 1,2,3차 부존자원을 융복합시켜 농가소득이 늘고 새로운 일자리가 많이 만들어져 지역경제가 살아날 수 있도록 강력하게 추진하겠다“며 농촌지역의 자연환경 보전형 융복합산업화 촉진에 최우선을 두고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불교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