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서부교육지원청(교육장 김동문) 특수교육지원센터에서는 8월 4일(금) 괴정동 롯데백화점 10층 롯데시네마에서 여름방학을 맞아  유․초․중학교 재택 및 시설에서 교육받는 중증장애학생과 가족을 대상으로 애니메이션 영화 관람을 한다.

이 번 영화관 나들이는 중증증애로 인한 이동의 어려움으로 집과 치료실 외에 바깥 활동을 하는데 어려움이 많은 순회교육학생들에게 다양한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으며, 가족과 문화생활을 경험하기 어려운 중증장애학생의 부모나 비장애형제가 함께 참여하는 가족문화체험으로 진행한다.

대전서부특수교육지원센터는 2학기에도 유․초․중학교에 중증장애학생들을 대상으로 시설 및 재택순회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며, 향후 다양한 사회체험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여름방학 영화관 나들이 행사를 신청한 한 학생의 어머니는 “혼자서 아이를 데리고 영화관에 오는 것은 엄두도 내지 못했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아이와 교감하고 함께하는 시간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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