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시장 최성)는 지난 2일 천혜의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자매결연도시 충청북도 제천시(시장 이근규) 방문단 일행을 맞아 양 도시 공동번영과 교류협력 분야에 대한 환담의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 날 제천시 방문단은 내달 22일부터 10월 10일까지 제천시에서 개최되는 ‘2017국제한방바이오산업엑스포’의 성공 개최를 위해 대한민국 방방곡곡 홍보계획에 일환으로 고양시를 방문했다.

행사에는 최성 고양시장과 이근규 제천시장을 비롯한 시민사회단체장 및 관계 공무원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양 도시 홍보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한방 바이오 분야에 대한 자매도시 간 교류협력 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갔으며 향후 교류와 협력을 강화해 나아가기로 했다.

특히 ▲제천시에서 기획중인 한방바이오산업단지와 고양시의 통일한국의 실리콘밸리의 연계 및 상생방안 등 협력 강화 ▲고양시 동국대 바이오 메디컬센터와 제천시의 한방바이오진흥재단과의 연계로 한방의학의 상생방안 협력 ▲제천시 한방바이오엑스포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고양국제꽃박람회의 맞춤형 문화·관광 연계 지역문화축제로 협력 강화 등을 제안했다.

한편 60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104만 대도시 고양시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되어 있는 서오릉, 서삼릉을 비롯해 1조원을 투입해 조성중인 문화 창조 테마파크 ‘K-컬쳐밸리’, 고양 관광특구, 글로벌 의료관광 도시육성 등을 통해 신한류 문화의 메카로 발돋움 중에 있다.

또한 제천시는 삼한시대에 축조된 농경문화의 상징인 ‘의림지’, 내륙의 푸른바다 ‘청풍호’ 등 많은 자연유산을 보유함은 물론 자연치유복합휴양단지 조성과 제천국제한방바이오산업 엑스포 국제행사를 통해 중부권 최고의 거점도시로의 성장이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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